현대자동차가 2025년형 코나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형 코나는 고객 선호 사양을 강화하고 기본 가격을 동결하거나 최소한으로 인상함으로써, 치열해진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H-Pick’ 트림은 실속형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전략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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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나, 가격 및 트림 구성
2025년형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1.6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 가격
- 모던: 2,478만 원
- H-Pick: 2,559만 원
- 프리미엄: 2,821만 원
- 인스퍼레이션: 3,102만 원
가솔린 2.0 모델 가격
- 모던: 2,409만 원
- H-Pick: 2,499만 원
- 프리미엄: 2,753만 원
- 인스퍼레이션: 3,034만 원
1.6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 (세제 혜택 적용 후)
- 모던: 2,955만 원
- H-Pick: 3,046만 원
- 프리미엄: 3,254만 원
- 인스퍼레이션: 3,512만 원
특히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로 분류돼 세제 혜택을 적용받아 구매 부담을 낮췄습니다.
2025 코나 ‘H-Pick’ 트림 도입… 실속형 소비자 공략
2025년형 코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H-Pick' 트림 신설입니다.
H-Pick은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요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한 트림입니다.
H-Pick 트림은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기본 제공합니다.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 안전 하차 경고
- 루프랙
이러한 사양들은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기능이지만, H-Pick에서는 기본 탑재되어 실질적인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실속형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기능을 선별해 적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가격 설정 역시 합리적으로 이루어져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층에게 높은 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인상 최소화 전략
현대자동차는 2025 코나를 출시하면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기본 트림인 ‘모던’은 2024년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동결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맞아 민감해진 소비자 심리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상위 트림들은 소폭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지만, 추가된 편의 사양과 안전 기능들을 감안하면 오히려 가격 대비 가치가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트림 이상에서 대폭 강화된 편의 사양
프리미엄 트림 이상부터는 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손을 대지 않고도 테일게이트를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함을 극대화했습니다.
-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충전 케이블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폰을 차량 키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 공유 기능도 지원합니다.
또한, 인스퍼레이션 트림에서는 운전 보조 시스템, 최고급 사양 인테리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모두 기본 적용되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2025 코나의 실내 공간과 주행 성능
2025년형 코나는 실내 공간 확장에도 주목했습니다.
2열 레그룸(무릎 공간)과 트렁크 용량이 전 세대 모델 대비 크게 늘어나, 패밀리 SUV로서 활용성이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터치 반응 속도와 사용자 경험(UX)이 개선되었고,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기본 지원합니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1.6 터보 엔진 모델은 민첩한 가속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양립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더욱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으로 고급감을 강조했습니다.
2025 코나 해외 시장 전략
현대자동차는 2025 코나를 북미 시장에도 출시하며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기준 시작 가격은 약 26,000달러(한화 약 3,500만 원)로 책정되었으며, 상위 트림인 Limited는 33,550달러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2025 코나 일렉트릭 모델은 SE 트림 기준 32,975달러, Limited 트림은 41,050달러로 출시되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은 넓어진 실내 공간, 향상된 편의 사양, 전기차(EV) 모델의 확장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2025 코나의 상품성 강화 요약
2025 코나는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 가격 인상 최소화 또는 동결
- 실속형 트림(H-Pick) 신설
- 기본 안전 사양 강화
- 고급 편의 사양 확대 적용
- 실내 공간 확장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
-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이를 통해 2025 코나는 소형 SUV 시장에서 기존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등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론
현대자동차는 2025년형 코나를 통해 "상품성은 강화하고, 가격 부담은 최소화"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H-Pick 트림 추가로 실속형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취하면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코나의 세련된 디자인, 넓은 공간,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도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