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5년 3월, 새로운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을 출시한다.
‘타스만’이라는 이름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 그리고 네덜란드 탐험가 아벨 타스만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타스만은 기존 모하비 프레임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출시 초기에는 대한민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대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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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디자인과 현대적 감성 결합
타스만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전면부에는 타이거 페이스 스타일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 디자인은 직선 중심의 조형미와 볼륨감 있는 휠 아치를 강조해, 전통적인 픽업트럭의 힘 있는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X-Pro 트림은 더욱 터프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제공
국내 시장에서는 2.5T 세타-Ⅲ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단일 사양으로 판매된다.
해외 수출용 모델에는 2.2L NEW-R 디젤 엔진도 제공되며, 일부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는 6단 수동변속기 조합이 추가된다.
오프로드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험로 주행 모드,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그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적용돼 다양한 지형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급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시스템
타스만은 상용차임에도 SUV 못지않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무선 미러링,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한 2열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장거리 이동 시 탑승자의 편안함을 고려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 등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완벽하게 갖춘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다양한 트림과 합리적인 가격
타스만은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 X-Pro의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다음과 같다.
- 다이내믹: 3,750만~4,015만 원
- 어드벤처: 4,110만~4,375만 원
- 익스트림: 4,490만~4,755만 원
- X-Pro: 5,240만 원부터 시작
제원은 전장 5,410mm, 전폭 1,930mm, 전고 1,870mm(기본형 기준), 축거 3,270mm로, 중형 픽업트럭 세그먼트에서 경쟁력 있는 크기를 갖췄다.
적재함 길이는 1,512mm, 폭은 1,572mm, 높이는 540mm로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향후 계획과 시장 전망
기아는 2028년 타스만의 전기차 버전인 '타스만 EV'도 출시할 예정이다.
타스만 EV는 듀얼 모터와 12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50km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뱅크와 협력하여 일본 AI 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타스만은 포드 레인저, 토요타 하이럭스, 쉐보레 콜로라도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와 아시아 시장에서는 특히 주목받는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타스만 출시로 인해 기존 픽업트럭 중고차 시장에도 일정 부분 가격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