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의 첫 순수 전기 SUV,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이 2025년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미니 브랜드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와 실용성, 주행거리까지 전기차 시대에 맞게 진화한 모습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트림별 가격, 성능, 특징, 경쟁 모델까지 미니 컨트리맨 전기차의 모든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전기차로 진화한 미니 컨트리맨
미니 컨트리맨 전기차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미니 최초의 순수 전기 SUV로,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죠. 도심과 주말 아웃도어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크기와 주행 성능으로, 패밀리카 수요까지 겨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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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부터 달라졌다, 전기차 맞춤형 플랫폼
신형 컨트리맨은 전 세대보다 확실히 커졌습니다.
- 전장: 4,445mm
- 전폭: 1,845mm
- 전고: 1,660mm (JCW는 1,645mm)
- 휠베이스: 2,690mm
차체 크기 확장으로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넓어졌고, 패밀리 SUV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냅니다.
실내는 OLED 디스플레이와 베간자 감성
- 중앙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제작되었으며, MINI 운영체제 9가 적용돼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스트리밍, 게임 등을 지원합니다.
- 100% 재활용 직물 소재를 사용한 실내는 미니 특유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 운전석 마사지 기능이 기본 적용되며, 디지털 키 플러스도 지원해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파워트레인, E vs SE ALL4
미니 컨트리맨 전기차는 E 모델(전륜구동)**과 SE ALL4(사륜구동)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모델 | 출력 | 토크 | 제로백 | 구동방식 | 주행거리 (국내 기준) |
E 클래식 | 204마력 | 25.5kg·m | 8.6초 | 전륜 | 349km |
SE ALL4 | 313마력 | 50.4kg·m | 5.6초 | 사륜 | 326km |
WLTP 기준으로는 각각 462km, 433km로 인증받았으며, 66.5kWh 배터리를 탑재해 급속 충전 시 30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합니다.
트림별 가격 정보
2025년형 미니 컨트리맨 전기차는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아래는 소비자 가격입니다.
- E 클래식: 5,670만 원
- SE ALL4 페이버드: 6,310만 원
- SE ALL4 JCW 스타일: 6,610만 원
※ 전기차 보조금은 지역·트림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보조금 반영 시 실구매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전자 보조 기능도 업그레이드
-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파킹 어시스턴트는 기본 제공
- 상위 트림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최신 ADAS 기능이 추가됩니다.
미니 특유의 주행 감성은 그대로
차체는 커졌지만, 미니 컨트리맨 전기차는 특유의 고카트 주행감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반응성과 정숙성에 더해, 미니의 스포티한 핸들링이 가미되어 운전의 재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보면
- 볼보 EX30: 475km 주행, 4,755만 원부터 시작
- BMW iX1: 310km 주행, 6,760만 원부터
주행거리에서는 경쟁 모델 대비 다소 아쉽지만, 감성·디자인·브랜드 충성도 면에서는 미니만의 강점이 분명합니다.
미니 컨트리맨 전기차는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선택지입니다. 트렌디한 디자인, 넓어진 공간, 삼성 OLED 기반 디지털 환경까지 갖춘 미니의 전기차는 그 자체로 ‘새로운 미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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