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YU7 7월 공식 출시

스마트폰으로 익숙한 브랜드, 샤오미가 드디어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그 첫 전기 SUV 모델이자, 2025년 7월 공식 출시 예정인 ‘샤오미 YU7’은 단순한 신차 이상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의 정면 경쟁자로 지목되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YU7, 얼마나 큰 차일까?

YU7의 외관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쿠페형 SUV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전장: 4,999mm
• 전폭: 1,996mm
• 전고: 1,600mm
• 휠베이스: 3,000mm

테슬라 모델 Y보다 전장과 휠베이스 모두 길며, 공기 저항 계수 0.245Cd라는 수치로 에너지 효율성까지 확보했습니다.
‘페라리 푸로산게’와 ‘맥라렌’에서 영향을 받은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확실히 시선을 끄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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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그 자체로 ‘움직이는 스마트룸’

YU7의 인테리어는 샤오미가 자랑하는 IT 기술력을 자동차에 그대로 옮긴 느낌입니다.

• 샤오미 호라이즌 디스플레이:
  16.1인치 메인 스크린 + 43.3인치 파노라믹 디지털 클러스터
• 듀얼 존 몰입형 캐빈 설계
• 나파 가죽 제로 그래비티 시트 + 마사지 기능
• 100도~135도 전동 리클라이닝 뒷좌석
• 적재 공간:
  기본 678L → 2열 폴딩 시 최대 1,758L
  프렁크(전면 트렁크)도 141L 확보

정리하면, 고급 세단급 편안함 + SUV급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갖춘 셈입니다.

트림별 성능과 주행 거리

YU7은 Standard, Pro, Max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모두 후륜 또는 사륜구동 기반 전기차입니다.

 

트림	출력	0-100km/h	주행 거리(CLTC)	배터리
Standard	320마력	5.9초	835km	96.3kWh LFP
Pro	496마력	4.3초	760km	96.3kWh LFP
Max	690마력	3.2초	770km	101.7kWh NMC

여기서 주목할 점은 Standard 모델이 835km라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15분 충전으로 620km 주행 가능한 초급속 충전 성능도 인상적입니다.

충전, 하드웨어, 주행 성능

• 12분 내 10~80% 초급속 충전 지원
• 에어 서스펜션(Pro, Max)
• 브렘보 4피스톤 브레이크(Max)
• 더블 위시본 + 5링크 서스펜션 기본 탑재
  전체적으로 퍼포먼스와 승차감을 모두 고려한 세팅입니다.

첨단 자율주행 기술도 대폭 탑재

• 1개의 라이다 센서 + 4D 밀리미터파 레이더
• 11개 고화질 카메라 + 12개 초음파 센서
• Nvidia DRIVE AGX Thor-U 자율주행 칩 탑재

샤오미는 ‘움직이는 스마트 디바이스’로서의 자동차를 표방하고 있으며, YU7은 이를 실현한 첫 번째 모델로 보입니다.

예상 가격은?

아직 공식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테슬라 모델 Y 중국 기준(약 263,500위안, 한화 약 5,000만 원)보다 6만7만 위안가량 높은 5,600만6,2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본 사양이 풍부하고, 고급 소재 및 충전 성능 등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전망: 중국 내수 → 글로벌 진출도?

현재 YU7은 중국 내수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되며,
첫해 연간 판매량 30~36만 대, 월 판매량 3만 대 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향후 샤오미는 YU7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도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테슬라, BYD, 폴스타 등과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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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7은 샤오미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자동차"를 결합해 자동차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7월 공식 출시가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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