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하이브리드 예약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가 풀체인지와 하이브리드라는 두 가지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자동차 커뮤니티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셀토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직 정식 출시 전이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디자인, 성능, 출시 일정, 가격, 그리고 예약 관련 정보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7년 만의 풀체인지, 셀토스가 달라진다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1월, 셀토스가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입니다. 2019년 출시 이후 7년 만의 풀체인지이며,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적용되어 전반적으로 더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외관에서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사각형 헤드램프,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특징으로, 전면부 인상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후면 역시 입체감 있는 테일램프와 하단까지 파고드는 디퓨저 라인이 새롭게 적용되어 EV5와 유사한 감각을 전달합니다.

실내는 EV3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와이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실내 레이아웃의 변화는 구매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 어떤 파워트레인이 탑재될까?

이번 셀토스 하이브리드에는 1.6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단순한 연비 효율을 넘어, 동력 성능까지 고려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예상 연비는 20km/L 이상으로, 소형 SUV 중에서도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스템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하이브리드에 들어간 것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이 적용되며, 2개의 모터가 주행 상황에 따라 시동 및 구동을 분담해 동력 성능과 연비를 모두 잡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일부 트림에는 e-AWD 시스템이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후륜에 별도 전기 모터를 탑재해 노면 상황이나 회전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동력을 분배해주는 기술입니다.

기존 셀토스가 전륜 중심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눈길이나 빗길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경쟁 모델과 비교해보자

현재까지 알려진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예상 가격은 2,000만원 후반~3,000만원 초반으로, 동급 하이브리드 SUV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는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가 있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동일한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14.7kg.m, 복합 연비는 19.8km/L 수준입니다. 가격대는 2,8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옵션 구성에 따라 3,000만 원을 넘기도 합니다.

결국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어떤 사양과 트림 구성을 갖추느냐에 따라 코나와의 경쟁 결과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약 판매 일정은?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셀토스 하이브리드 예약 판매 일정입니다.

2025년 5월 30일 현재 기준, 기아 측에서는 공식적인 예약 시작 시점이나 세부 사양 공개는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풀체인지 출시가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초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르면 2025년 3분기 중 선계약이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 기아차의 새로운 라인업은 출시 1~2개월 전부터 선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나 지점 방문을 통한 사전 정보 확보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