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KR10 전기차 출시 소식 총정리: 가격, 보조금, 제원까지
코란도 후속 전기 SUV ‘KR10’, 2025년 하반기 출격 준비 중
KR10 EV, 클래식 감성에 전동화 기술 더한 신형 SUV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KR10 전기 SUV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KG모빌리티(KGM)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로 KR10을 준비 중이며, 전기차 버전은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 정부 보조금까지 더해진다면 2025년 하반기 전기 SUV 시장의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KR10 출시 일정
현재까지 확인된 KR10의 출시 시점은 다음과 같다.
- 전기차 모델: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
- 하이브리드 모델: 2026년 상반기 출시 가능성
- 최근 내부 사정 및 전기차 시장 위축으로 일부 프로젝트 지연설도 제기되고 있으나, 공식 개발 취소 발표는 없는 상태다.
이처럼 출시 일정은 유동적일 수 있으나, 국내 전기차 수요 확대 흐름을 고려하면 예정대로 하반기 중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 가격 및 실구매가
KR10 전기차 모델은 보조금 적용 전 기준 약 4,000만 원 중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KGM 토레스 EVX와 유사한 포지션이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3,000만 원 중후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내연기관 모델: 약 3,400만 원대
- 전기차 모델: 약 4,400만 원대 (보조금 전)
→ 보조금 적용 시 약 3,600만 원 내외
경쟁 모델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으며, 전기차 보조금 적용 요건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KR10 주요 디자인 및 사양
KR10은 과거 코란도의 오프로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채택한다. 정통 SUV를 연상시키는 비율과 클래식 디테일이 주요 특징이다.
- 전면부: 원형 헤드램프, 5슬롯 전면 그릴
- 측면부: 투박함보다 단단한 인상을 강조
- 실내: 토레스 EVX와 유사한 구조, 물리 버튼 다수 복원 예정
- 전기 모델 제원
- BYD 블레이드 배터리 기반
-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400~500km 목표
이런 구성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기존 내연기관 아키텍처를 활용한 점에서 가격대 안정성과 범용성을 동시에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보조금 적용 가능성 (2025년 기준)
2025년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따르면, KR10 전기 모델은 보조금 전액 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 차량 가격 5,300만원 미만 → 국고 보조금 100% 지급
- 최대 국고 보조금: 580만 원
- 지자체 보조금: 평균 100~150만 원 수준
배터리 보증 10년·50만km 이상 제공 시 추가 지원(30만 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층·다자녀 가구·차상위계층에 대한 추가 보조금도 운영되고 있다.
KR10은 어떤 차와 경쟁하나?
KR10은 준중형 SUV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모델로, 다음과 같은 차량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EV
-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 쌍용 토레스 EVX
- 쉐보레 이쿼녹스 EV(출시 예정)
KGM 특유의 감성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실용적인 구성이 구매 결정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KR10은 단순한 전기 SUV가 아닌, 코란도의 명맥을 잇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계승한 모델이다.
지금까지 시장에 없던 정통 감성 기반의 전기 SUV를 찾고 있다면, KR10은 202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공식 발표가 이뤄지는 시점에 더 자세한 정보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출시된다면 선택 폭은 더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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