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대표 경형 전기차인 레이 EV가 2025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연식 변경에서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어, 사실상 상품성 향상 + 실질적 인하 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2일 공개된 2025 레이 EV 트림별 가격, 주요 변경 사항, 주행거리 및 충전 성능 등을 정리해 소개해드릴게요.
2025 레이 EV 가격 정리 (세제혜택 적용 전)
2025년형은 승용 4인승, 2인승 밴, 1인승 밴으로 구성되며, 트림은 ‘라이트’와 ‘에어’ 두 가지로 나뉩니다.
-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 원
- 4인승 승용 에어: 2,955만 원
-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 원
- 2인승 밴 에어: 2,795만 원
-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 원
- 1인승 밴 에어: 2,780만 원
전 트림 모두 2024년형 가격과 동일하게 유지되면서,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감안하면 사실상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 셈입니다.
전 트림 공통 안전 사양 강화
2025 레이 EV는 기본형인 ‘라이트’ 트림부터 안전 사양을 아낌없이 탑재했습니다.
- 전방 충돌방지 보조 (FCA)
- 차로 유지 보조 (LFA)
- 크루즈 컨트롤
-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 적용 가죽 스티어링 휠
- 열선 스티어링 휠 (전 트림 기본화)
이전에는 중상급 트림에서만 가능했던 항목들이 전폭적으로 기본화되면서, 초기 모델 대비 확연한 상품성 향상이 느껴집니다.
에어 트림 전용 사양은?
보다 높은 안전성과 스타일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에어 트림에는 다음과 같은 사양이 추가됩니다.
- 후측방 충돌 경고(BCW)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전진 출차)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 안전 하차 경고(SEW)
-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보조제동등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전방위적인 안전 기능을 갖췄다는 점은 주행이 잦은 도심 환경에서 큰 장점이 됩니다.
디자인 커스터마이징도 업그레이드
2025 레이 EV는 외관에도 신선한 변화를 줬습니다.
-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
- 선택 옵션: 그레이 투톤 패키지
- 루프와 A필러에 그레이 색상 필름이 부착되는 구성으로, 젊고 개성 있는 디자인 연출 가능
경형 전기차지만 스타일에서도 개인 취향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입니다.
성능과 주행거리, 충전 시간
2025 레이 EV는 실속형 전기차로, 일상 주행에 충분한 성능과 충전 효율을 제공합니다.
- 1회 충전 주행거리:
- 복합 205km / 도심 기준 233km
- 배터리: 35.2kWh 리튬인산철(LFP)
- 모터 성능: 최고출력 87.4 PS, 최대토크 15 kgf·m
- 급속 충전: 150kW 기준 약 40분(10%→80%)
- 완속 충전: 7kW 기준 약 6시간(10%→100%)
주행거리는 다소 짧지만, 출퇴근 또는 근거리 위주의 이동이 많은 사용자라면 연료비 절감과 편리한 유지비 관리가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2025 레이 EV는 “가격은 그대로, 상품성은 두 배”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모델입니다. 실용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경형 전기차를 찾는다면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까지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2천만 원대 초반까지 낮아질 수 있으니, 구체적인 조건은 가까운 기아 지점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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