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PV5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닙니다.
택시, 배달, 캠핑, 휠체어 탑승 차량까지 다양한 목적에 따라 변형 가능한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모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아 PV5의 가격, 트림, 주요 특징, 출시 일정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기아 PV5, 어떤 차량인가?
기아 PV5는 ‘전기차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밴’입니다.
기존 차량과 달리 용도별로 쉽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하나의 차량이 여러 용도(화물, 승객, 캠핑, 특수 목적)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 핵심 강점입니다.
- 차급: 준중형 전기 밴
- 차체 제원: 전장 4,695mm / 전폭 1,895mm / 전고 최대 1,923mm
- 축간 거리: 2,995mm
- 구동방식: 전륜 구동(FF)
- 모터 출력: 120kW (약 161마력)
- 배터리 용량: LFP 43.3kWh, NCM 51.5 / 71.2kWh
- 주행거리: 최대 약 400km (WLTP 기준)
기아 PV5 출시 일정
기아 PV5의 정식 출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출시: 2025년 하반기 예정
- 유럽 출시: 2025년 하반기 (영국은 5월 1일부터 사전 계약 시작)
- 북미 시장: 2026년 출시 가능성, HMGMA(조지아 공장) 생산 예상
- 양산 일정: 2025년 7월부터 순차 생산 시작 예정
2025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차가 공개되면서, 국내외 법인 및 B2B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아 PV5 가격표 (예상)
기아 PV5 가격은 트림과 목적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아직 국내 최종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 가격과 환율 등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추정됩니다.
| 트림 | 예상 가격 | 특징 |
| 기본형 | 약 4,600만 원 | 베이스 전기 PBV 플랫폼 |
| 패신저 | 약 7,000만 원 | 택시·라이드쉐어 전용 승객 운송 |
| 카고 | 약 8,000만 원 | 넓은 화물칸 보유, 물류·배달 특화 |
| 택시 모델 | 약 9,000만 원 |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
| 위켄더 | 약 7,000만 원 | 차박·캠핑에 최적화된 레저형 모델 |
※ 유럽 가격은 약 3만 5천 유로(한화 약 4,500만 원) 수준, 영국에서는 약 27,645~32,995파운드(+VAT)로 책정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기아 PV5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수백만 원 이상 낮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기본형: 보조금 반영 시 약 4,000만 원 초반
- 카고·패신저 모델: 보조금 반영 시 약 6,000만 원대 가능
- WAV·택시 모델은 보조금 대상 및 사업자용 혜택 추가 가능성
특히 B2B(법인·사업자 구매)의 경우 세제 혜택이 더해질 수 있으니 구매 방식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트림별 용도 및 특징
기아 PV5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어,
택배, 택시, 캠핑 등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패신저: 라이드쉐어, 택시용. 슬라이딩 도어, 승객 편의 기능 탑재
- 카고: 화물 운송 전용, 5,165L 적재 공간 확보
- 위켄더: 캠핑카 스타일, 차박 및 장거리 여행에 특화
- 택시 전용: 도심형 승객 운송 최적화, EV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 WAV: 휠체어 리프트 및 고정 시스템 탑재 (장애인 이동편의 차량)
- 섀시캡: 냉동탑차, 푸드트럭, 구급차 등 특장차로 변형 가능
- 크루(유럽 전용): 2열 공간을 필요에 따라 카고룸으로 전환 가능
충전 성능 및 실사용 편의성
- 충전 속도: 초고속 충전 시 10% → 80%까지 약 30분
- 주행거리: 최대 약 400km (71.2kWh 기준)
- 구동: 앞바퀴 굴림
- 최대 토크: 250Nm
- 캠핑용 모델에는 차량 외부 전력 공급(V2L) 기능도 탑재 예정
기아 PV5는 실사용자 입장에서 ‘기능성 + 효율’을 모두 잡은 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아 PV5, 누구에게 어울릴까?
- 라이드쉐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 승객용 모델
- 물류, 택배 운송업체: 카고 모델
- 1~2인 캠퍼족, 차박족: 위켄더 모델
- 지자체, 복지기관: WAV (무장애 모델)
- 푸드트럭 창업·특수 차량 기업: 섀시캡 기반 특장차
마무리: 기아 PV5, 전기 밴 시장의 판을 바꿀까?
기아 PV5는 기존 전기차와는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가진 전기 모빌리티입니다.
고정된 형태가 아닌, '목적에 따라 변하는 유연성', 그리고 기업·개인의 다양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강점입니다.
2025년 하반기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이미 우버·쿠팡·CJ대한통운 등과 파트너십이 체결된 만큼
상용차 시장은 물론, 레저/복지 영역까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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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실차 리뷰, 캠핑용 개조 사례 등 후속 포스팅도 곧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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