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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신형 렉스턴 유출 주행거리 1,400km

by 티스02 2025. 4. 8.

국내 SUV 시장에 커다란 반향이 일고 있다. KGM(구 쌍용자동차)이 준비 중인 신형 렉스턴의 주요 사양이 유출되면서, 주행거리 1,400km에 달하는 파워트레인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대기아의 대형 SUV 라인업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형 렉스턴은 국내외 SUV 시장 판도를 바꿀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 = ‘Guangcaiauto’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KGM 신형 렉스턴 관련 정보가 온라인 상에 유출되면서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주행거리 1,400km 이상이라는 정보는 대형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만한 파격적인 수치다.

이 신형 렉스턴은 **‘SE10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이며,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 와 공동으로 개발되고 있는 중대형 SUV다. 해당 프로젝트의 핵심은 체리자동차의 최신 T2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모델을 완성하는 것이다.

체리 티고 9 기반, 1,400km 주행거리의 비밀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주행거리 1,400km 수치는 체리자동차의 2025년형 티고 9 PHEV 모델에서 기인한다. 이 모델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총 1,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신형 렉스턴이 이를 공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KGM과 체리는 이 티고 9의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렉스턴 풀체인지 모델을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렉스턴에도 티고 9의 주행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전기차의 단점인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초장거리 하이브리드 SUV가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출처 = ‘Guangcaiauto’

유출된 렉스턴 디자인, F100 콘셉트카 닮았다

신형 렉스턴은 이미 공개된 F100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일부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F100은 강인하고 각진 SUV의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일각에서는 "험머 EV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 유출 정보에서도 신형 렉스턴은 정통 SUV 스타일을 계승하되, 양산차에서는 일부 디자인이 소프트하게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외에도 차체 크기 또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충분하다. 기반이 되는 티고 9는 전장 4,820mm, 휠베이스 2,820mm로 중형 SUV의 상단 스펙에 위치해 있으며, KGM은 이를 보다 확장해 대형 SUV 시장에 완벽히 진입할 계획이다.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등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되는 셈이다.

출처 = ‘Guangcaiauto’

SE10 프로젝트, KGM의 승부수

KGM은 이번 SE10 프로젝트를 단순한 차량 출시가 아닌, 브랜드 재도약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 시절부터 이어진 정통 SUV의 명맥을 계승하면서, 친환경 전동화 흐름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렉스턴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KGM은 렉스턴 외에도 전기 픽업 브랜드 ‘무쏘’의 부활, 코란도 후속 프로젝트로 알려진 KR10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KR10은 현재 개발 취소설도 있으나, 하이브리드 SUV로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출시 시기 및 소비자 기대

KGM 측은 현재 2026년까지 신형 렉스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출시 시점은 국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해 조율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요 사양이 이미 외부에 유출되었고, 소비자의 기대가 고조된 만큼, 2025년 중 티저나 사전 공개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KGM이 체리와 협력해 빠르게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번 렉스턴은 단순히 차 한 대의 출시가 아니라, 국내 SUV 산업 전체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정리: KGM 신형 렉스턴 핵심 포인트

  • 프로젝트명: SE10
  • 협력사: 체리자동차(Chery)
  • 기반 플랫폼: 체리 T2X
  • 예상 파워트레인: 내연기관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 주행거리: 최대 1,400km (티고 9 기반 추정)
  • 출시 시기: 2026년 전후 예상
  • 경쟁 모델: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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