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하나로, 주로 겨울철에 유행합니다. 감염되면 고열,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력이 강해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이나 직장 내에서 쉽게 전파되므로 적절한 격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B형 독감 증상, 격리 기간, 치료 방법, 타미플루 복용 효과, 전염력, 잠복기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형 독감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B형은 A형 독감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하고 폐렴 같은 합병증 위험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
- 고열(38~40도): 갑자기 열이 오르고 지속됩니다.
- 오한과 근육통: 몸살처럼 전신이 아프고 피로감이 심합니다.
- 두통과 인후통: 머리가 아프고 목이 붓는 느낌이 듭니다.
- 기침과 콧물: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 소화기 증상(드물게): 어린이의 경우 구토나 설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격리가 필요할까?
B형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학교, 직장, 병원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격리 권장 기간
- 최소 5일 이상: 발열이 시작된 후 5일 동안은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전염 위험이 큽니다.
- 열이 내린 후 24시간까지: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열이 내린 후 하루 정도는 추가 격리가 필요합니다.
- 유치원, 학교, 직장은 증상 회복 후 복귀: 기침,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줄어들 때까지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과 타미플루 복용 효과
B형은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항생제가 효과가 없습니다. 대신,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를 복용하면 증상 완화와 전염 기간 단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 효과
- 발병 후 48시간 이내 복용 시 증상 지속 기간을 1~2일 줄일 수 있습니다.
- 전염력이 높은 시기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여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옮길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 합병증 예방 효과도 있어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에게 권장됩니다.
타미플루 복용 방법
- 성인 및 13세 이상: 하루 2회(아침, 저녁) 5일간 복용
- 1세 이상 어린이: 체중에 따라 용량 조절
- 1세 미만 영아: 의사와 상담 후 결정
단, 타미플루는 부작용(메스꺼움, 구토, 환각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염은 얼마나 쉽게 될까?
B형은 기침, 재채기, 대화 중 나오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염됩니다. 감염자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문고리, 책상, 스마트폰 등에 남아 있다가 다른 사람이 만지고 입, 코, 눈을 비비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전염성이 가장 높은 시기
- 발열 시작 전날부터 해열 후 24시간까지 전염력이 강합니다.
- 특히 발병 후 2~3일 차에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전파 위험이 큽니다.
전염 예방 수칙
-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기
-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 사람이 많은 곳 방문 자제
-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잠복기는 얼마나 될까?
B형 독감의 잠복기는 평균 1~4일(대부분 2일)입니다.
즉,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4일 뒤부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잠복기 특징
- 증상이 없더라도 이 기간 동안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음
-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잠복기가 짧고 빠르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A형 독감과 달리 변이가 적어 매년 유사한 증상이 반복됨
감기와 차이점
독감과 감기는 증상이 비슷해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 구분 | B형 독감 | 감기 |
|---|---|---|
| 원인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리노·코로나·아데노바이러스 등 |
| 발열 | 38도 이상 고열 | 미열 또는 없음 |
| 근육통 | 몸살처럼 심함 | 거의 없음 |
| 기침 | 심하고 오래 지속됨 | 가벼운 기침 |
| 전염성 | 매우 높음 | 비교적 낮음 |
만약 고열과 근육통이 동반되면서 기침이 심하다면 감기보다는 독감을 의심해야 합니다.
예방하는 방법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 독감 예방접종 받기: 매년 가을(9~11월) 접종이 권장됩니다.
- 손 씻기 생활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으면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큽니다.
- 개인 위생 철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 면역력 관리: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운동이 중요합니다.
결론
비교적 증상이 가볍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가족이나 직장 내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근육통, 기침 등이 있으며, 전염 방지를 위해 격리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위해 타미플루를 복용할 수 있으며, 특히 발병 초기에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예방접종, 면역력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B형 독감 FAQ
Q. B형 독감 증상은 무엇인가요?
A. B형 독감 증상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기침, 인후통 등이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구토나 설사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Q. B격리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A. 일반적으로 발열이 시작된 후 최소 5일간 격리가 필요하며, 열이 내린 후 24시간까지 추가 격리가 권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