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2025년형으로 새롭게 구성되며 라인업 다양화와 상품성 강화를 이뤘습니다.
특히 3열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보조금 대상 유지, GT 고성능 트림 추가, 편의 사양 기본화 등을 통해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5 EV9 가격표, 트림별 구성, GT 트림 특징, 실구매 고려 포인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2025 EV9 가격표 (세제 혜택 반영, 보조금 미적용 기준)
| 트림 | 구동 방식 | 가격 |
| 에어 | 2WD | 7,337만 원 |
| 어스 | 2WD | 7,816만 원 |
| 에어 | 4WD | 7,685만 원 |
| 어스 | 4WD | 8,169만 원 |
| GT-Line | 4WD | 8,781만 원 |
| GT (고성능) | 4WD | 8,849만 원 |
참고: 스탠다드 모델은 76.1kWh 배터리 탑재, 가격은 6,412만 원 ~ 6,891만 원 수준입니다.
2025 EV9 풀옵션 가격
트림별 선택사양을 모두 추가한 풀옵션 기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트림 | 풀옵션 가격 |
| 2WD 에어 | 8,076만 원 |
| 2WD 어스 | 8,268만 원 |
| 4WD 에어 | 8,781만 원 |
| 4WD 어스 | 8,929만 원 |
| GT-Line | 9,058만 원 |
대부분 풀옵션 기준으로도 1억 원을 넘기지 않으며,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V9 GT 트림 특징
2025년 2월 출시된 EV9 GT는 기아의 고성능 전기 SUV로, 퍼포먼스와 기술 양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 배터리 용량: 99kWh NCM (니켈코발트망간)
- 최고출력: 508마력
- 복합 주행거리: 421km (21인치 휠 기준)
- 특징: 부스트 모드, 전용 GT 인테리어, 전자식 차동기어 제한장치(e-LSD) 탑재 예정
EV6 GT에 이어 전기차에서도 ‘달리는 SUV’ 콘셉트를 완성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판매가는 GT-Line과 비교해 약 70만 원 높은 8,849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V9 스탠다드 모델은 더 합리적인 선택
2025년 2월 18일 기아는 EV9 스탠다드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76.1kWh 배터리를 사용하며 1회 충전 시 374km 주행이 가능합니다.
- 가격: 6,412만 원 ~ 6,891만 원 (세제 혜택 반영 기준)
- 구입 대상: 출퇴근 중심의 도심형 SUV를 선호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EV9이 필요한 소비자
EV9 스탠다드는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가 5천만 원대 초반까지 낮아질 수 있어 가격 접근성이 우수한 편입니다.
EV9과 경쟁 모델 비교
EV9은 현대 아이오닉 9과 직접 비교되는 모델로,
아이오닉 9의 시작가는 6,715만 원으로 EV9보다 6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되었으나,
주행거리, 시트 옵션, 구동 성능, 내부 사양 등에서는 EV9이 상위 스펙을 제공합니다.
특히 EV9은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등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를 석권하며 상품성과 신뢰성 모두 입증된 모델입니다.
결론: 대형 전기 SUV를 찾는다면, EV9이 정답일까?
2025년형 EV9은 라인업 다양화, 가격 포지셔닝 개선, 사양 기본화 등으로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 GT 라인 추가와 스탠다드 모델의 도입으로 예산과 성향에 맞춘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넓은 3열 공간과 안전·편의 사양을 모두 갖춘 EV9,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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