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드디어 정통 픽업트럭 시장에 발을 들였다.2025년형 기아 타스만(Tazman)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출시된 픽업트럭으로, 단순한 SUV 기반 모델이 아닌 프레임바디 기반의 정통 픽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차량은 강력한 견인력, 넓은 적재 공간,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시스템,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상용과 레저의 경계를 허무는 차량이다.
본 글에서는 트림별 가격, 연비, 성능, 제원, 실용성 등 2025 타스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정리했다.
2025 기아 타스만 가격 정보 – 3,700만 원대부터 시작, 최상위는 5,240만 원
2025 기아 타스만은 4가지 트림과 2가지 구동 방식(2WD, 4WD)을 제공하며, 총 7가지 조합으로 구성된다.
트림명 | 구동 방식 | 가격 (원) |
다이내믹 | 2WD | 37,500,000 |
다이내믹 | 4WD | 40,150,000 |
어드벤처 | 2WD | 41,100,000 |
어드벤처 | 4WD | 43,750,000 |
익스트림 | 2WD | 44,900,000 |
익스트림 | 4WD | 47,550,000 |
X-Pro | 4WD | 52,400,000 |
분석 포인트:
- 4WD 모델은 동일 트림 2WD 대비 약 260만 원 상승
- X-Pro는 타스만의 최고 사양 트림으로, 오프로드 특화 기능 포함
- 경쟁 모델인 쉐보레 콜로라도나 포드 레인저 대비 가격 경쟁력 우수
2025 기아 타스만 성능 및 연비 – 281마력 터보 엔진 탑재, 최대 견인력 3,500kg
타스만의 심장은 2.5L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조합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을 제공하며, 3,500kg에 달하는 견인 능력을 자랑한다. 이는 트레일러, 보트, 캠핑 트레일러를 견인하기에도 충분한 수치다.
📊 연비 정보:
모델 구분 | 연비 (km/ℓ) |
2WD (17인치 휠) | 8.6 |
4WD (17인치 휠) | 8.1 |
X-Pro (4WD, 17인치) | 7.7 |
💡 연비 효율을 위한 기술들:
-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으로 연료 효율 최적화
- 전자제어 AWD 시스템으로 노면에 맞춘 실시간 동력 분배
- 공기역학 개선 디자인 → 고속 안정성 및 효율 향상
📏 제원 분석 – 대형 SUV급 크기, 실용적 적재 공간
기아 타스만은 이름만 픽업이 아니다. 중형 SUV 이상 대형 SUV급 체격을 자랑하며, 적재함과 실내 공간 모두 여유롭게 설계되었다.
차체 및 적재 공간 제원:
항목 | 수치 |
전장 | 5,410mm |
전폭 | 1,930mm |
전고 | 1,870mm (루프랙 포함) |
축거 | 3,270mm |
적재함 크기 | 1,512mm x 1,572mm x 540mm |
적재 용량 | 최대 700kg |
견인 능력 | 최대 3,500kg (트레일러 브레이크 기준) |
✅ 실사용자 편의성 기능:
- 바닥·측면 강화 코팅 적용 → 마모 및 부식 방지
- 220V/USB-C 파워 아울렛 → 야외 작업 및 캠핑 활용도↑
- 폴딩형 테일게이트 스텝 → 적재함 접근 용이
🧭 오프로드 특화 X-Pro – 타스만의 진짜 매력
X-Pro 트림은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전용 트림으로, 정통 SUV가 제공하는 성능을 픽업트럭에 이식했다.
📌 주요 구성:
- 전용 오프로드 타이어 & 휠
- 하부 보호 언더커버
- 전자식 락킹 디퍼렌셜
- 경사로 저속 주행 보조 (HDC)
- 전용 주행 모드 셋팅 (오프로드, 진흙, 눈길 등)
이로 인해 X-Pro 트림은 레저, 험로, 오지 탐험까지 대응 가능한 프리미엄 다목적 픽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쟁 차종과의 비교
타스만의 국내 주요 경쟁 차종은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다. 특히 최근 하이브리드 SUV 중심의 시장 트렌드에서, 정통 픽업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타스만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항목 | 기아 타스만 | 쉐보레 콜로라도 | 포드 레인저 |
시작 가격 | 3,750만 원 | 약 4,300만 원 | 약 4,600만 원 |
최고 출력 | 281마력 | 312마력 | 210마력 |
견인 능력 | 3,500kg | 3,493kg | 3,500kg |
오프로드 전용 트림 | X-Pro | Z71 | 와일드트랙 |
✅ 가성비와 다양한 트림 선택지 측면에서 타스만이 우위
❌ 디젤 라인업 미제공은 아쉬움
📝 결론 – 픽업의 대중화를 이끄는 기아 타스만
기아 타스만은 단순히 첫 픽업트럭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픽업의 대중화’를 실현한 모델이다.
- 가성비 뛰어난 3,700만 원대 시작 가격
- X-Pro 트림을 통한 오프로드까지 커버하는 성능
- 3,500kg의 동급 최고 수준 견인력
- 적재, 전원, 접근성 모두 고려한 현실적인 사용자 편의성
레저 활동이 늘고, 다목적 차량을 찾는 시대 흐름 속에서 타스만은 매우 전략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국산 정통 픽업의 선택지’가 거의 없었던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기다려왔던 해답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