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대표 준중형 SUV ‘투싼 하이브리드’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디자인이 소폭 개선됐으며, 연비와 주행 성능, 첨단 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싼 하이브리드 다양한 트림 구성… 3,213만 원부터 시작
2025 투싼 하이브리드는 총 5개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WD(전륜구동) 모델 기준 3,213만 원부터 3,938만 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각 트림에는 기본 기능부터 고급 사양,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까지 포함되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트림명 | 가격(만원, 세제 혜택 적용) | 주요 특징 |
모던 | 3,213 | 기본 트림, 필수 안전 사양 탑재 |
프리미엄 | 3,469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편의 기능 추가 |
N 라인 프리미엄 | 3,624 | 스포티한 N 라인 디자인 적용 |
인스퍼레이션 | 3,858 | 고급 편의 기능과 첨단 기술 대거 탑재 |
N 라인 인스퍼레이션 | 3,938 | N 라인 디자인에 최상위 기능 결합 |
AWD(사륜구동) 모델 선택 시 각 트림별로 약 220만 원이 추가되며, 실제 구매 가격은 옵션 구성, 탁송료, 세금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싼 하이브리드 복합 연비 16.2km/L… 실주행 연비는 20km/L도 가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복합 기준 연비는 2WD 모델 기준 16.2km/L, AWD 모델은 14.7km/L이다.
구동방식 | 복합 연비(km/L) | 도심 | 고속도로 |
2WD | 16.2 | 17.0 | 15.2 |
AWD | 14.7 | - | - |
일부 사용자들은 실제 운전 환경에서 20km/L 이상의 연비를 기록했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어, 도심 주행 위주 운전자에게 특히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적 유지비… 친환경차 혜택으로 절세 효과도
투싼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로 분류되어 자동차세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자동차세는 약 290,820원이며, 유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예를 들어 월 250만 원 소득 직장인 기준으로,
선납금과 할부 조건에 따라 월 유지비는 약 83만~133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실용성·승차감 모두 만족… 그러나 트렁크 공간은 다소 아쉬워
2025 투싼 하이브리드는 넉넉한 실내 공간, 안정적인 주행 성능, 부드러운 가속력으로
도심형 SUV로서의 이상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만, 하이브리드 배터리 장착으로 인한 트렁크 공간 축소와
19인치 휠 장착 시 승차감 저하 가능성 등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구매 전 고려 사항… 나에게 맞는 차량인지 판단 중요
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아래 요소들을 고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주행 스타일: 시내 위주인지, 고속 위주인지에 따라 연비 효율 차이 존재
- 예산: 초기 구매 비용 + 세금, 보험, 연료비 등을 함께 고려
- 실내 공간: 가족 인원, 적재 용도에 따라 좌석 구성 및 트렁크 용량 확인
- 필요한 기능: 원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옵션 여부 확인
경쟁 모델과의 비교… 스포티지·RAV4와 치열한 경쟁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는
투싼 하이브리드와 동급 경쟁 모델로 꼽힌다.
-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동일 파워트레인 공유, 내·외관 디자인 차별화
- RAV4 하이브리드: 글로벌 신뢰도 높은 모델, 높은 내구성 강조
소비자는 가격, 연비, 브랜드 선호도, 기능 구성을 종합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제원 요약
항목 | 내용 |
파워트레인 | 1.6L 가솔린 터보 + 전기 모터 |
시스템 출력 | 약 230마력 |
구동 방식 | 2WD / AWD |
연비 (복합) | 16.2km/L (2WD), 14.7km/L (AWD) |
가격대 | 3,213만 원 ~ 3,938만 원 |
실내 구성 | 5인승 / 넓은 실내 공간 |
친환경 혜택 | 세금 감면, 주차료 할인 등 |
단점 | 트렁크 공간 감소, 고급 트림 가격 상승 |
현대차 관계자는 “2025 투싼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과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 SUV”라며,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첨단 편의 사양이 결합된 준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