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5년형 싼타페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일부 트림의 가격이 조정되고, 새로운 트림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안전·편의 사양 강화와 함께 ‘프레스티지 플러스’라는 가성비 중심의 트림이 신설되어 실속형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싼타페 가격 일부 인상…새 트림 등장
2025년형 싼타페는 가솔린 2.5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뉘며, 트림별 가격은 다음과 같다.
🔧 가솔린 2.5 터보 모델
-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변동 없음)
- 프레스티지: 3,863만 원 (69만 원 인상)
- 프레스티지 플러스: 4,050만 원 (신설)
- 캘리그래피: 4,442만 원 (69만 원 인상)
⚡ 하이브리드 모델
- 익스클루시브: 3,888만 원 (변동 없음)
- 프레스티지: 4,205만 원 (69만 원 인상)
- 프레스티지 플러스: 4,347만 원 (신설)
- 캘리그래피: 4,739만 원 (118만 원 인상)
※ 20인치 휠 & 타이어 기본 적용으로 인상폭 확대
트림별 주요 특징
- 익스클루시브: 기본형 트림으로, 현대 스마트센스를 포함한 핵심 안전 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 프레스티지: 이중접합 차음유리(2열) 및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이 탑재되어 상위 트림 입문용으로 인기다.
- 프레스티지 플러스 (신설): 고객들이 많이 선호하는 옵션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가성비 중심 트림.
- 캘리그래피: 최고급 트림으로, 전용 디자인 요소와 나파 가죽 시트, 고급 소재 마감 등 프리미엄 사양이 강조된다.
2025년형의 주요 변화 포인트
이번 연식 변경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고객 선호도 반영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 20인치 휠을 적용하고, 주력 트림 대부분에 현대 스마트센스 안전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신설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고급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을 줄인 전략적 트림으로 평가된다.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는 가격을 동결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경쟁 모델 대비 강점은?
기존 4세대 모델(2023년형)과 비교할 경우, 전반적인 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디자인과 실내 공간, 최신 기술 적용 면에서 확연한 진보가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 2023년형 주요 가격
- 익스클루시브: 3,252만원
- 프레스티지: 3,478만원
- 캘리그래피: 4,007만원
비교해보면, 2025년형 싼타페는 고급화 및 대형 SUV급 옵션 도입으로 한층 높은 시장 포지셔닝을 확보한 셈이다.
신차 구매 전 참고사항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 초기에는 트림 간 실제 옵션 구성에 따른 비교 분석이 특히 중요하다”며, “카마스터나 전시장 상담을 통해 트림별 차이점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또는 현대자동차 지점에서 2025 싼타페 가격표와 카탈로그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본격적인 시승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