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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 풀체인지 디자인

by 티스02 2025. 4. 24.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맞은 8세대 렉서스 ES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2025년 4월 23일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신형 ES는 디자인의 대전환기를 예고하며 렉서스 브랜드의 새로운 시각적 정체성을 입었다. ‘프리미엄 세단’의 교과서로 불리던 ES는 이번 변화를 통해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철학과 방향성을 새로 쓰는 근본적인 리디자인을 단행했다.


렉서스 es 풀체인지 전면 디자인 – 스핀들 그릴의 해체와 재구성

렉서스 디자인의 시그니처였던 ‘스핀들 그릴’은 더 이상 전면을 지배하지 않는다.전기차 버전에서는 그릴을 매끈하게 막아내고,
하이브리드 버전에서는 냉각을 위한 좁은 상단 흡기구만 남겼다. 디자인 변화의 핵심은 ‘형상만 남기고 정체성을 이어간다’는 접근이다., 이를 통해 시각적 무게 중심이 헤드램프와 바디 라인으로 분산되며, 보다 슬림하고 정제된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날렵해진 풀 LED 헤드램프전면 범퍼의 직선적 캐릭터 라인이 기존의 부드러운 ES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렉서스 es 풀체인지 측면 실루엣 – 패스트백 스타일로 진화

신형 ES는 기존의 유선형 세단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각을 살린 볼륨감과 함께 패스트백 스타일 루프라인을 도입했다.

  • 캐릭터 라인은 더욱 직선적으로 정리
  •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곡선이 시각적 속도감을 강화
  • C필러에서 트렁크로 떨어지는 라인은 프리우스를 연상케 하지만, 럭셔리 세단의 품격은 그대로 유지

전장과 전폭이 늘어나면서 차체 비례(balance) 또한 더욱 안정감 있게 조정됐다.


렉서스 es 풀체인지 후면 디자인 – 수평형 테일램프와 LEXUS 레터링

후면부는 간결함과 미래지향적인 조형감이 강조됐다.

  • 좌우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테일램프
  • 가운데에 LEXUS 레터링 삽입
  • 번호판 위치를 아래로 내리고, 리어 디퓨저 스타일 범퍼를 적용해 전기차 감성을 강조

기존 ES 특유의 보수적인 뒷모습을 벗어나, 다이내믹하고 넓어 보이는 인상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 –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몰입형 공간

외관 못지않게 실내 디자인도 큰 폭으로 변화했다.

  • 디지털 계기판 +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통합
  • 14인치 센터 스크린으로 공조·내비·인포테인먼트 통합 제어
  • 물리 버튼 최소화 + 음성 인식 UX 강화
  • 반응형 히든 스위치앰비언트 라이트
    몰입감과 감성적 품질 모두를 강화

특히, 운전자의 습관에 맞춰 자동으로 설정을 제안하는 ‘센서리 컨시어지’ 기능개인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렉서스 디자인 철학의 전환점

렉서스는 그간 감각적이고 조형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아왔지만, 일부 소비자층에선 스핀들 그릴의 강한 인상과 보수적인 실내 구성에 피로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번 8세대 ES는 그런 의견에 디자인으로 응답한 모델이다.

  • 스핀들 그릴을 해체하고, 더 슬림하고 정제된 모습
  • 패스트백 루프와 테일램프로 연결되는 수평적 흐름
  • 디지털 기반 실내로의 진화

이 모든 요소가 렉서스 디자인의 다음 시대를 상징한다.


📌 디자인 요약 정리

항목  변화 포인트
전면부 스핀들 그릴 축소 및 매끈한 마감, 슬림 헤드램프
측면 라인 각진 볼륨감 + 패스트백 루프라인
후면부 수평 테일램프 + LEXUS 레터링 중심 배치
실내 14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히든 터치버튼, 감성 조명


기대와 시장 반응

디자인 공개 이후 국내외 소비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렉서스의 정체성을 해체한 과감한 시도”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다른 일부는 “캠리나 프리우스와의 유사성이 거슬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전기차 중심의 전환기에서 신형 ES는 중요한 테스트베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숙성, 승차감, 실내 고급감은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은 새롭고 파격적으로 변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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