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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가격 출시일

by 박정리 2025. 4. 11.

기아자동차가 선보이는 차세대 전기차 PV5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되며,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Platform Beyond Vehicle’(PBV)이라는 새로운 개념 아래 개발된 PV5는 단순한 승용차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다목적 전기차로 설계됐다.


2025년 하반기 출시… “필요에 따라 변신하는 차”

기아 PV5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인도 예정이며, 기본 모델, 카고 모델, 패신저 모델, 그리고 캠핑 특화형 위켄더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다.

  • 기본 모델: 약 4,500만 원 ~ 4,600만 원
  • 카고 모델: 4,500만 원 ~ 5,500만 원
  • 패신저 모델: 5,000만 원 ~ 6,000만 원
  • 위켄더 모델: 약 7,000만 원 (콘셉트 기준)

해외에서는 유럽 출시 가격이 약 35,000유로(한화 약 5,600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가격은 정부 보조금 정책과 옵션 구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PBV 전용 플랫폼 ‘E-GMP.S’ 기반, 실내 공간 활용성 극대화

PV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플랫 플로어 구조, 높은 천장, 모듈형 차체 설계 등으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기아 AddGear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실내 구성이 가능하며, 개인용은 물론 모바일 오피스, 휠체어 탑승(WAV), 물류용 차량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앱 마켓·OTA·디지털키… 미래 기술 대거 탑재

기아 PV5는 전기차 그 이상이다. AA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앱 마켓과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디지털 키 2.0,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와 안전을 모두 고려한 설계다.


경쟁 모델은? 스타리아, 마스터, 트랜짓과 맞붙는다

기아 PV5는 르노 마스터,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포드 트랜짓 커넥트, 닛산 NV200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그러나 전기차 기반의 유연한 모듈성과 확장성을 무기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PBV의 판을 바꾼다”… 기아의 새로운 도전

기아는 PV5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PBV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고려 중이며, 현지 생산(HMGMA)도 검토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PV5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여는 핵심 모델”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삶과 업무에 맞춘 차량으로 PBV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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