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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디자인

by 티스02 2025. 4. 26.

기아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스포티지가 오는 2027년에서 2028년 사이, 차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1년 출시된 현행 5세대 모델(NQ5)이 부분 변경을 거치며 상품성을 유지해온 가운데, 완전한 세대교체를 앞두고 스포티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및 전문 매체를 중심으로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와 예상 사양 정보가 잇따라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단순한 외관 변화에 그치지 않고,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과 기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전면부, '오퍼짓 유나이티드' 적용… 전기차 감성 더해질 듯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 디자인이다. 기아는 최근 전기차 라인업(EV5, EV9 등)에 적용된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DRL(주간주행등)은 더욱 날렵하고 선명한 선을 강조할 것이며, 수직형 헤드램프 박스를 통해 존재감 있는 전면 이미지를 구현할 전망이다.

기존 내연기관 SUV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전통적인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매끈한 패널형 그릴이 적용되어 마치 전기차를 연상케 하는 인상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큼직한 공기 흡입구일체형 스키드 플레이트가 하단부에 적용되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UTOYA


측면부, 스포티함과 미래지향성의 공존

측면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테크놀로지의 균형감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변화가 예상된다.B필러와 C필러 일부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마감을 통해 유리창과 차량 외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한 시각적 연출이 도입될 것으로 보이며, 오토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을 통해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살릴 전망이다.

또한,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과 도어 패널에 적용된 공격적인 캐릭터 라인, 볼륨감 있는 사이드 로커 패널은 전체적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AUTOYA


후면부, 'ㄷ'자형 테일램프와 라이트 바로 미래지향적 연출

후면 디자인은 전면부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며 통일감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도에 따르면, 'ㄷ'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가로형 주간주행등(DRL)이 포함되어 미래차다운 감각을 완성할 예정이다.

테일게이트 중앙부에는 차량 전폭을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light bar)가 적용되어 야간 주행 시 시각적 존재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범퍼 디자인은 리어 펜더의 클래딩과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마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AUTOYA


인테리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디지털화 가속

차세대 스포티지의 실내는 디지털 기술을 강화한 운전자 중심 설계가 핵심이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곡면 형태로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운전자의 시야를 고려한 구조로, 주행 중 정보 접근성과 시인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여기에 기아가 최근 선보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기반의 최신 UI/UX가 탑재되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지문 인증, 클라우드 기반 개인화 설정 등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회전형 컵홀더, 높아진 센터 콘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구성이 더해져 상품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기아


파워트레인 구성, 기존 라인업 유지하며 상품성 향상

현행 스포티지는 1.6 가솔린 터보, 2.0 LPG, 1.6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모델에서도 기존 파워트레인을 유지하되,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기존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보다 매끄러운 변속감과 연비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전동화 전략에 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나 순수 전기차(스포티지 EV)로의 확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출처=기아


경쟁 모델과의 비교… SUV 시장의 치열한 각축전 예고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가 임박하면, 같은 세그먼트에 위치한 SUV들과의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현대 투싼, 쉐보레 이쿼녹스, 폭스바겐 티구안, 토요타 RAV4 등이 있다.

각 모델들이 이미 하이브리드, 전동화 트렌드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가 디자인과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을지가 시장 성패를 좌우할 관건이 될 것이다.

출처=기아


출시 시기 및 유의사항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은 현재 기준으로 2027년 또는 2028년 출시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디자인 및 사양 정보는 아직 예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 차량은 테스트 및 개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가 필요하다.

출처=기아


맺음말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은 단순한 외관 리뉴얼을 넘어서, 브랜드 철학과 미래지향적 기술이 집약된 중형 SUV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렌더링 이미지와 예상 스펙만 공개되어 있는 상태지만, 2027~2028년 본격적인 등장을 앞두고 SUV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디자인, 기술, 파워트레인까지 대폭 개선될 차세대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출처=기아
출처=기아
출처=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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